청주 명암유원지 난개발 방지
청주 명암유원지 난개발 방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1.12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전략환경평가 10개 항목 결정

청주시는 올해 7월 1일 자동실효(일몰)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명암유원지의 난개발을 막고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을 결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유원지로 조성·운영하는 지역 외에 일몰 대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해 난개발 방지와 지속적인 계획적 관리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명암유원지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2000년 7월1일 이전에 결정 고시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올해 7월1일 일몰 대상이다.

시는 상당구 용암동·명암동 일대 89만5464㎡를 대상으로 명암유원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들어가 시와 금강유역환경청 공무원 5명과 민간·관련전문가 2명, 주민대표(시의원) 2명 등 9명으로 구성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를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을 결정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은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의 타당성으로 나눠 중점평가 6개, 일반평가 4개 등 10개 항목으로 했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