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아 영화비평가협 4관왕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할리우드의 고장인 미국에서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12일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GAFCA·Georgia Film Critics Association)에 따르면 봉 감독과 제작진은 `기생충'으로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1917', `더 페어웰', `포드 대 페라리', `어 히든 라이프', `아이리쉬 맨',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언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언컷 젬스' 등 쟁쟁한 작품들과 겨뤄 얻어낸 쾌거다.
당초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과 미술상, 작곡상, 주제가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등 8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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