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관련 건의사항 쏟아졌다
현안관련 건의사항 쏟아졌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1.12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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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읍·면 순방 시작
생극면 웅천십리·꽃길 포장도로 추가 개선
음성읍 LNG발전소 건립 놓고 주민과 설전
맹동면 본성고 설립·스포츠타운 건립 건의
금왕읍 응천제방도로 확장 등 대책 등 요구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조병옥 음성군수(사진)의 읍·면 순방은 예상대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놓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순방 첫날 진행된 생극면 순방에서는 △응천십리·꽃길 포장도로 추가 개선 △수레의산 지명변경 재추진 △생극4거리 회전교차로 및 병암-도신간 인도 및 자전거도로 설치가 건의됐다.

일부 마을 이장으로부터는 농장 환경피해 문제에 대한 담당부서 직원들의 민원 처리 소홀 등의 불만사항도 제기됐다.

9일 방문한 음성읍에서는 예상대로 평곡리에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립사업을 놓고 반대 주민들과의 설전이 벌어졌다.

반대 주민들은 지난해 실시된 검증위원회 검증결과와 한국동서발전이 제시한 건설인력 등 고용인원 수치에 의문점을 제기하며 발전소 건립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 밖에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음성읍의 신천보부산단과 용산산단의 조기 착공을 성토하는 요구사항도 제기됐다.

10일 방문한 맹동면에서는 △본성고 설립 △맹동종합스포츠 타운 사업 규모 변경 △마산교차로-봉현회전교차로 도로 확장 △중부내륙철도 감곡역-혁신도시 연결노선 신설 △정욱리사이클링 사업현황 설명 요구 △쌍정2리-본성리간 송전선 지중화 사업 등 여러가지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같은 날 진행된 금왕읍 순방에서는 △인구증가 방안 및 출산장려정책 방안 △응천제방도로 확장 △금왕-삼성간 도로 확포장 조기 착공 △대금고 입구 본대리 도로 회차선 설치 △내곡-본대리 도로 인도설치 △쓰레기 수거 문제 해결 △무극중-금빛공원간 도시계획도로 신설 △용담산 도시공원 조기 추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 밖에 일부 마을 이장은 음성 꽃동네에 지원되는 72억 원 예산에 대한 군의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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