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전 의원, 천안시장 재도전 출정식 2000여 인파
박상돈 전 의원, 천안시장 재도전 출정식 2000여 인파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01.1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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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나사렛대서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 북콘서트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나사렛대 강당에서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구본영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오는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 홍문표(홍성예산)·이명수(아산갑)·이장우(대전동구)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 신진영(천안을)·박경귀(아산을) 예비후보, 정일영·박찬우·전용학 전 국회의원, 성무용 전 천안시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전·현직 시·도의원 등 정치인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당원, 지지자 등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지방선거를 끝내고 낙선인사를 겸해 읍면지역을 돌면서 토론 등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대화하고 이야기, 조언 등의 주제로 책을 만들었다며 이 책은 소통과 함께 우리 미래 산업인 4차 산업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이라는 것은 연속선상에서 계속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소통했으니 끝이라고 말할 수 없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진솔한 소통, 시민과 터놓고 하는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박 예비후보의 책 제목만 봤다. 여기에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라며 “박상돈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미래의 한국을 바라보는 정치인으로서 식견을 가졌다.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문표 의원과 이장우 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성무용 전 천안시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축사를 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천안중, 대전고, 육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했으며 아산군수, 서산시장, 대천시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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