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충북도체육회장에 윤현우씨 선출
초대 민선 충북도체육회장에 윤현우씨 선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1.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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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민선 충북도체육회장에 윤현우(61 사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선출됐다.

 
 윤 회장은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유효표 294표 중 188표(63.95%)를 득표해 106표에 그친 김선필(74)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눌렀다.윤 당선인의 임기는 16일부터 3년간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체육회관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선거에는 선거인단 307명 중 294명이 참여, 투표율 95.77%를 기록했다.
 
 경제인 출신의 윤 당선인은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설공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을 지낸 뒤 현재 ㈜삼양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을 갖고 운영하는 첫 무대”라며 “충북 체육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동안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스포츠클럽 시스템 정착, 체육활동 생활화 환경 조성, 전문체육 선수 육성,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방과 후 스포츠 활동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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