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 청주 상당구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60·사진)가 7일 4·15총선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출마는 저에게 정치적으로는 화살을 당길 때 허리가 휘도록 힘을 모으고 쓰듯 제 삶을 모두 모아내는 오랫동안 갈고 닦은 의지의 종착역이 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상당구는 청주의 중심이지만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중점 사업을 끌어내지 못했고, 번화했던 도심은 공동화 현상으로 경쟁력을 잃었다”면서 “상당구는 이제 확 바뀌어야 하는 데 변화만이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당구에 보건·복지·교육의 통합 모형을 실현해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며 “청주의 문화자원을 융복합해 신가치를 창출하면 경제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는 5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66)의 지역구이다. 당내 공천경쟁자로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55)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민주당에선 정정순 청주 상당지역위원장(62)과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50)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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