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매년 트레이드 거부 8개 구단 지정
류현진, 매년 트레이드 거부 8개 구단 지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1.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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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토론토 계약 세부 소개 … 팀동료 야마구치는 마이너 거부권

`8000만달러의 사나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매년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8개 구단을 정한다.

AP통신은 7일 류현진과 토론토의 계약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928억4000만원)에 계약했는데, 계약 조항에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했다.

토론토 구단은 매년 류현진이 정하는 8개 구단에는 류현진을 트레이드할 수 없다. 올해 류현진이 어떤 팀을 지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4년 동안 매해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AP통신은 토론토와 2년 계약을 맺은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šœ(33)의 계약 세부 내용도 함께 전했다.

야먀구치의 2년간 보장 금액 635만달러다. 투구 이닝에 따라 최대 915만달러까지 벌 수 있다.

매해 연봉은 317만5000달러다. 투구 이닝 70이닝부터 120이닝까지는 10이닝당 1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려있다. 130이닝과 140이닝을 던지면 각각 12만5000달러씩을, 150이닝을 던지면 25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160이닝, 170이닝에도 각각 25만달러씩의 인센티브가 있다.

또 토론토 구단은 선수 동의 없이 야마구치를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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