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연속 올림픽 출전” 김학범호 亞정벌 도전
“9회 연속 올림픽 출전” 김학범호 亞정벌 도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1.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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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AFC U23챔피언십 출전
日 제외 3개 팀에 도쿄행 티켓
중국·이란·우주벡과 조별리그
이동경·오세훈·정우영 등 주목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 아래 선 김학범호의 도전이 마침내 막을 올린다.

김학범 감독(사진)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8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팀에 올림픽행이 주어진다. 목표인 우승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올림픽 진출이 가능한 순위에는 입상해야 한다.

한국은 23명의 정예 멤버로 아시아 정벌에 임한다.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다름슈타트)의 합류가 불발된 것이 아쉽지만 조직력을 앞세워 호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두 선수의 이탈에도 스쿼드는 탄탄한 편이다. A대표팀을 오가며 일찌감치 기량을 검증받은 이동경(울산현대)과 대구FC의 돌풍을 이끈 김대원, K리그2에서 검증을 마친 FC안양 소속 조규성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오세훈과 전세진(이상 상무)도 형님들과 힘을 모은다. 독일 SC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유일한 유럽파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부터는 지면 내일이 없는 토너먼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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