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27점 16리바운드 현대모비스, SK에 3연패 안겨
윌리엄스 27점 16리바운드 현대모비스, SK에 3연패 안겨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1.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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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단독 선두 체제로 고공비행하던 서울 SK를 3연패 늪에 빠뜨렸다.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리온 윌리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83대 7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14승17패)는 본격적인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 3패 뒤, 처음 거둔 승리다.

최근 하위권 고양 오리온, 창원 LG에 모두 진 SK(19승11패)는 시즌 처음으로 3연패 늪에 빠졌다.

20승을 눈앞에 두고 3패를 당하면서 선두 자리가 불안해졌다. 잠시 후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로 내려간다. 인삼공사가 패하면 공동 선두를 유지한다.

윌리엄스는 27점 16리바운드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베테랑 가드 양동근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11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슈터 김국찬(19점)은 3점슛 5개로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SK는 자밀 워니가 32점으로 분전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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