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해바라기 등과 청주 상당공원서 삼계탕 나눔 행사
KLPGA프로골퍼 김해림(삼천리) 선수와 팬클럽 해바라기(회장 이희진)가 지난 4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팬클럽회원 30여명과 상당유니쉐어무료급식공동체(대표 송은기) 봉사자 20여명이 상당공원을 찾은 7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나눔을 위해 김해림 선수와 해바라기 팬클럽에서 무료급식비용 500만원을 지원하고, 체리부로(진천군)에서도 삼계탕 300마리를 지원했다.
김해림 선수는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내서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림 선수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충북모금회를 통해 상금의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생애 첫 우승상금을 전액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충북모금회를 통한 기부액만 약 3억원에 달하며 개인으로써는 충북 최고액 기부자다.
충북나눔리더스클럽 1호인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은 김해림 프로가 버디를 칠 때마다 1000원씩 모아 사랑의 버디기금을 조성하여 함께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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