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60% 이상 불량
충북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60% 이상 불량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1.01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내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조사에서 60%가 넘는 시설이 낙제점을 받았다.

1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 6개월간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1만5526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9686곳에서 위반사항 4만9301건이 적발됐다.

사항별로 보면 중대 위반이 1107건이었다. 소방당국은 입건 10건, 과태료 17건, 행정명령 2건, 기관통보 1076건으로 처리했다.

경미 사항 4만8194건에 대해서는 자진 개선 기간을 주고 관계인이 조처하도록 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전문 인력으로 25개 조사반(86명)을 투입해 노인·아동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공장 등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