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3호 토박이 경무관 배출
충북 제3호 토박이 경무관 배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2.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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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 이상수 경무과장 승진 … 괴산출신 홍기현도

 

충북의 `토종 경무관'이 배출됐다. 줄곧 충북권역에서 승진해 온 `토박이 경무관'이 나온 것은 꼬박 5년만이다.

30일 단행된 경찰청 인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 이상수(55·사진) 경무과장이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옛 청원 출신의 이 과장은 세광고와 경찰대 행정학과(3기)를 졸업한 뒤 옥천서장, 세종서장, 청주상당서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경찰청에서 토박이 경무관이 배출된 것은 2010년 당시 충주서장이었던 이세민 전 충북청 차장과 2014년 박세호 충남청 1부장(당시 충북청 정보과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5배수에 들면서 승진권에 근접했던 이우범 충북청 보안과장(간부후보 39기·2014년 승진)은 아쉽게도 고배를 마시면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충북경찰청 소속은 아니지만 괴산 출신의 홍기현(52)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도 이날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홍 단장은 충주고와 경찰대 법학과(6기)를 졸업한 뒤 음성경찰서장, 서울구로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충북 출신의 임종하 본청 항공과장(간부후보 39기·청주)과 박종천 본청 교통안전과장(경찰대 5기·충주)도 올해 경무관 승진권에 들었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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