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침기온 10도 이상 뚝 … 전역 한파특보
충북 아침기온 10도 이상 뚝 … 전역 한파특보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12.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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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8도 분포 전망


낮에도 쌀쌀한 날씨 지속
충북은 31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도내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8도, 제천 영하 15도, 추풍령 영하 8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하 8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지청은 30일 오후 10시를 기해 제천과 음성, 충주, 괴산 4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증평·단양·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 7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이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땐 한파주의보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서 0도를 기록,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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