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새터~의림지 산책로 명칭 통일 추진
청전새터~의림지 산책로 명칭 통일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2.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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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행정절차 … 확정키로

제천시는 현재 중복된 명칭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명칭을 행정절차를 거쳐 통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산책로 2㎞, 자전거도로 4㎞, 광장 2만9962㎡의 규모로 2017년 준공돼 의림지 등과 함께 많은 방문객이 찾는 도심권 관광지이자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사업추진 초기엔 해당 도로를 `삼한의 초록길'로 명명했으나 이후 사업추진 중이던 2017년 `시민의 푸른길'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러나 `시민의 푸른길'로 칭한 이후에도 많은 시민은 `삼한의 초록길'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광장~북부순환도로 구간 사업명인 `솔방죽 생태녹색길'로도 사용해 명칭에 혼란이 야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필요성과 동시에 △`드림팜랜드 조성' 등 주요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명칭 일원화 △관광자원으로서 대외 홍보 명칭 통일 등을 위해 해당 도로를 하나의 명칭으로 확정짓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혼란이 가중되기 전에 도심권 주요 기반시설인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명칭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최종적으로 명칭이 통일되면 시민들이 확정된 명칭을 잘 인식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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