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평곡초 69일 `최장'·청주 사천초 20일 `최단'
중·고교 방학식 청주 용암중·일신여고 가장 빨라
교육과정 변화 봄방학 사라져 … 공사 등 탓 이유도
중·고교 방학식 청주 용암중·일신여고 가장 빨라
교육과정 변화 봄방학 사라져 … 공사 등 탓 이유도
충북도내 초등학교 대부분이 2020년 1월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도내 초등학교 259교(분교장 제외) 중 84%인 217교가 1월 중 방학식을 갖는다.
음성 평곡초가 지난 20일 가장 먼저 방학식을 갖고 69일간의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2020년 2월 28일 개학한다. 반면 음성 생극초와 제천 수산초는 가장 늦은 내년 1월 31일 방학식을 갖고 3월 2일 개학한다.
초등학교 중 방학기간이 가장 짧은 학교는 청주 사천초다. 이 학교는 2020년 1월 10일 방학식을 갖고 같은 달 31일 개학해 방학기간이 20일이다. 겨울방학이 가장 긴 학교는 음성 평곡초(69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청주 용암중이 지난 17일 가장 빠른 방학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내년 개학은 3월 2일이다.
고등학교 중에는 청주 일신여고가 지난 24일 가장 먼저 방학식을 갖고 2020년 1월 28일 개학을 한다.
고등학교 중 가장 먼저 개학을 하는 학교는 오는 31일 방학식을 갖는 충북과학고로 이 학교는 2020년 1월 22일까지 21일간 방학을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12월에 들어갔던 겨울방학이 1월 중으로 변화하는 이유는 봄방학을 없애고 각 학교별 학년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겨울방학기간이 학교별로 다른 것은 공사 등의 이유로 짧게 하거나 길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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