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체육을 이끌어갈 첫 민간체육회장에 정준영씨(54·사진)가 당선됐다.

계룡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투표를 실시해 총 투표자 53명중 28표를 얻은 정준영후보가 25표를 얻은 안봉인 후보를 3표차로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계룡시 첫 민선체육회장은 공정선거 위해 선거관리위원 9명(위원장,김창성 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을 위촉하고 중립적으로 치뤄졌다.

정준영 신임회장은 당선인사에서“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안봉인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체육이 독립성과 자율성을 통해 체육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종목별단체와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생활 체육활성화와 엘리트 체육을 통한 지역체육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각종 종목별 대회와 행사유치, 지자체 간 체육 교류 확대로 계룡시 체육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계룡시체육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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