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24일 2019년 3차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535곳을 선정·발표했다.
신청기관은 모두 649곳이었다.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군인 직업군과 예술·방송·디자인·스포츠 직업군 관련 기관이 이번 인증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충북에서 선정된 34곳 중 25곳은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인증을 받아 3년여 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이번에 재인증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가 나의 꿈과 재능을 찾아서를, 법무연수원은 중고교생 법무 직업체험을, 코레일 충북본부(제천역)는 희망 키움 철도체험학습을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업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한국가스안전공사(본사)는 가스안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원대와 유원대, 한국교통대, 대원대는 뷰티케어 체험, 항공 서비스 체험, 예비유치원 교사 체험, 메이크업 체험 등을 각각 제공한다. 영동소방서와 음성소방서에서는 미래 소방관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진로체험망 꿈길누리집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공식 인증마크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국단위 행사 시 인증기관 우수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부모 대상 홍보가 가능하다. 인증 기간은 2022년 12월 23일까지 3년이며,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재심사를 거쳐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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