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흥초등학교(교장 진중환)에 근무하고 있는 홍신애, 송수진, 백진기, 강명원, 송인국 교사 5명은 학급문고에 책이 부족한 현실을 깨닫고 각자 사비를 출연, 지난달 25일 위인전, 한국역사서적 등 180여권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 학급문고에 비치했다.
학급문고 조성에 참여한 송수진 교사는 "학생들이 독서활동 시간을 갖고 있지만 도서가 부족해 다양한 종류의 독서를 할 수 없어 안타까워했다"며 "언론보도를 통해 책 기증 사례를 접하면서 교사들도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에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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