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토토즐 페스티벌' 원도심 달궜다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 원도심 달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2.2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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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0월 종료 계획서 연말까지 연장 `인기 입증'
70만명 이상 방문 … 1인당 평균 2만8791억 지출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야심차게 선보인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 이 원도심을 뜨겁게 달궜다.

대전시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토토즐 페스티벌' 이 당초 10월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많은 인기로 인해 12월 말까지 연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 인해 원도심 지역에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재대 `토토즐 성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70만명이 넘는 여행객이 `토토즐 페스티벌' 을 방문했으며, 여행객들은 평균 2시간 42분간 원도심 지역에 머물러 축제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2만8791원을 지출했으며, 이로 인해 182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7월에는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어워드를 수상(원도심 활성화부분)했으며, 12월에는 대전시민이 뽑은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토토즐 페스티벌' 에 참여한 여행객 중 20대가 42.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이 원도심에 유입되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동반형태는 가족이 47.3% 비율로 높아 세대 및 지역 간 소통의 공간으로써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토토즐은 네이버·다음 등 블로그 및 카페에 674건,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1550건, 인터넷 뉴스 520건, 유튜브 2700건 등의 콘텐츠가 노출돼 있다.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를 중앙시장과 우리들 공원에서 개최해 매주 토요일에만 진행하던 기존의 토토즐과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토토즐 페스티벌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크다” 며 “2020년 토토즐 페스티벌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해 더욱 많은 여행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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