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 황새생태연구원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한국황새모니터링네트워크와 전국 황새동시모니터링 조사를 시행한 결과 총 56마리가 관찰됐다.
이번 조사는 예산군 방사 황새의 월동 서식지 조사와 황새의 야생 적응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전국 40명의 황새를 사랑하는 모니터로 구성해 지난해 12월부터 7회 시행했다.
그 중 예산군에서 방사된 황새는 30마리, 러시아 또는 중국에서 남하한 황새 26마리가 각각 관찰됐다. 2018년 12월 총 44마리 관찰된 것과 비교해 12마리가 증가했다.
연구원 측은 황새가 증가한 이유로 올해 예산군에서 꾸준히 야생 황새 증식과 방사 황새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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