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내년 지역쿼터제 시범 도입
충북문화재단 내년 지역쿼터제 시범 도입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2.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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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예정 건수 중 60% 청주·40% 청주 외 지역
설명회 오늘 북부권 … 20일 남부권·23일 중부권서

충북문화재단은 예술단체·예술가의 창작과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한 내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지역쿼터제를 시범 도입한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내년에 추진하는 14개 사업 가운데 문화예술육성지원과 정기예술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쿼터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선정 예정 건수 중 60%는 청주, 40%는 청주 외 지역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와 함께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명칭과 신청자격도 변경했다.

종전 문화예술육성지원을 문화예술육성지원, 정기예술활동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국제지원(진출·교류) 등 4개 사업으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사업 신청자격도 정했다.

재단이 이번에 공고한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12건,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2건이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청년예술가창작지원(신진·유망) ◆청년예술단체지원 ◆문화예술육성지원 ◆정기예술활동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국제지원(진출·교류) ◆충북형기획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작품지원 ◆시·군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미술가 서울전시회지원이다.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은 ◆찾아가는문화활동지원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지원이다.

재단은 19일 오후 2시 북부권(제천 의병도서관)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2시 남부권(영동 난계국악체험전수관),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중부권(충북문화재단)에서 사업설명회를 한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순회 간담회와 전문가 자문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다”며 “도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리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충북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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