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채용비리·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 보도
한국기자협 `이달의 기자상'도 … 26일 프레스센터서 시상
한국기자협 `이달의 기자상'도 … 26일 프레스센터서 시상
충청타임즈 이재경 기자(천안주재·국장)가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김동우)에서 선정한 `2019년 충북언론상'을 수상했다.
충북언론인클럽은 18일 청주 청년뜨락5959 회의실에서 `2019 충북언론상 시상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9년 충북언론상'을 수상한 이재경 기자는 `구본영 천안시장 채용비리 및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단독으로 2년 5개월간 연속보도해 구 전 시장이 대법원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방송부문에선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 기자가 `장관님, 의원님의 수상한 연구용역 집중추적' 연속보도로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씩이 주어졌다.
김동우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은 “한 해 동안 보여준 우수한 기사가 국민들과 도민들에게 큰 위안과 감동을 주었다”면서 “새해에도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기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경 기자는 한국기자협회 제351회 이달의 기자상(2019년 11월)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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