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 한국노총 노동존중 문화 확산 `맞손'
청주시 - 한국노총 노동존중 문화 확산 `맞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2.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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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 구성 합의… 노동자 권익 확대·복지증진 등 사안 협력

 

청주시와 한국노총이 노동존중 문화 확산에 손을 맞잡았다.

시와 한국노총 충북본부는 17일 `노동존중 청주 실현' 협약을 하고 연석회의 구성에 합의했다.

`2022청주비전'을 공동목표로 한 연석회의는 ◆노동자 권익 확대 및 복지증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및 근로환경 차별 해소 ◆시민이 행복한 청주 실현 등의 사안을 협력하게 된다.

연석회의 공동의장은 한범덕 청주시장과 한국노총 충북본부 한기수 의장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한국노총 충북본부 한오수 사무처장,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킹텍스 노동조합 남기원 위원장, 한국전력충북본부노동조합 조창연 위원장, 넥상스코리아노동조합 최경천 위원장, 청주시의회 김태수 경제환경위원장, 김은숙 복지교육위원장, 청주시 남성현 기획행정실장, 이철희 재정경제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한국노총 충북본부는 시청 내 노동전담부서 설치, 청주시는 청주페이 활성화 협력을 연석회의 첫 과제로 각각 제안했다.

시는 민주노총과도 연석회의 구성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했으나 의제 선정과 관련한 입장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석회의는 기초단체에서 노동계와 협력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민누노총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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