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2.17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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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57회 정기 연주회 … 20일 청주아트홀서
객원지휘 피요트로 보르코프스키, 첼리시트 토마스 저지 쉬쳉스니
객원지휘 피요트로 보르코프스키, 첼리시트 토마스 저지 쉬쳉스니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송년음악회가 2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항악단은 제57회 정기연주회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염원을 담아 공연한다.

객원지휘 피요트르 보르코프스키의 지휘로 펼쳐진 공연은 폴란드 작곡가 모니우슈코의 오페라 서곡 `할카'를 연주한다. 피요트르 보르코프스키 지휘자는 바르샤바 국립 쇼팽음악대학(CHOPIN MUSIC ACADEMY)에서 보구슬라브 마데이(Boguslaw Madey) 교수의 지휘과정을 최우수 학점으로 졸업했다. 1995년 2월 미국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 지휘콩쿨에서 입상한 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현재, 폴란드 브로츠와프 오페라 상임 객원지휘자, 슈체친 예술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첫 곡 `할카'는 서정적이면서 동유럽 음악의 장점을 모아 놓은 곡으로 폴란드의 음악적 색깔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생상 첼로 협주곡 1번을 첼리스트 토마스 저지 쉬쳉스니의 협연 무대로 진행한다. 첼리스트 토마스 저지 쉬쳉스니는 현재 폴란드 슈체친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로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결혼 후 녹록지 않던 삶을 그려내듯 비극적인 분위기로 당시 그의 고뇌 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러시아민요에 의한 소박하고 아름다운 선율. 긴장감을 고조시킨 선율의 진행. 세 개의 (043-220-3826)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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