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품상·감독상·각본상·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북미 비평가협회 6연패 … 골든글로브 수상 여부 관심
북미 비평가협회 6연패 … 골든글로브 수상 여부 관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시카고영화비평가협회(C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에 올랐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시카고영화비평가협회는 14일(현지시간) 시상식은 `기생충'을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뽑았고, 감독상에 봉준호 감독을 선정했다.
각본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도 `기생충'을 뽑았다.
이로써 `기생충'은 이 시상식에서 각색상, 여우조연상, 의상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받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리틀 위민'과 함께 최다 수상작이 됐다.
앞서 `기생충'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8일 엘에이(LA)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송강호)장을 거머쥐었다. 같은 날 발표된 토론토비평가협회상에서도 작품상·외국어영화상·감독상 3관왕을 차지했다.
또 뉴멕시코비평가협회가 주는 외국어영화상·여우조연상(조여정)도 받았다. 또한, 전미비평가협회로부터 외국어영화상을, 애틀랜타비평가협회로부터 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을 탔다.
특히 `기생충'은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감독상·각본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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