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와 연계해 괴산군 관내 봉사단체와 주민들의 이웃사랑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장연면 류가네오리농장(대표 류희경)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오리알을 기탁했다.
장연면은 지난 13일 이를 관내 경로당 19곳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겨울 별미로 제공했다.
괴산읍 자치봉사회(회장 김경분)도 이날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 50만원 상당을 이웃에 후원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청안면 새마을 남녀협의회(남녀회장 정상덕·전병옥)도 관내 경로당 39곳에 300만원 상당의 떡과 휴지를 전달했다.
비봉족구단(단장 전병남) 회원들은 14일 청천면 불우이웃에 150만원을 들여 전용 창문을 교체해 주었다.
괴산읍에서 10년게 넘게 동굴파는 할아버지로 알려진 고 신도식씨의 아내 이재옥씨(80)는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만원을 (재)괴산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고 남편의 뜻을 실천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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