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 교체
충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 교체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12.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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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임식 … 16일 정부세종청사 관리본부장 발령
후임엔 청주출신 김장회 지원관 … 국장급 인사도 관심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퇴임 의사 … 후임 인선작업 돌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교체된다. 도 국장급 인사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한창섭 행정부지사가 행정안전부 인사에서 오는 16일자로 정부세종청사 관리본부장으로 발령났다. 이임식은 13일 오후 5시로 예정됐다.

후임으로는 김장회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이 승진과 동시에 임명된다. 청주 출신의 김 지원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주캐나다 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도 이달까지만 근무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도는 조만간 후임 인선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도의 조직개편과 동시에 진행될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맞물려 국장급(3급, 부이사관) 이상 고위직 인사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국장급 이상 공무원은 권석규 재난안전실장과 김진형 도의회 사무처장(이상 2급, 이사관), 임성빈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3급) 등 3명이다. 이렇게 되면 2명의 3급 공무원이 2급으로 승진하면서 연쇄적으로 4급 과장 4명이 3급으로 승진하게 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늘어나는 국 1곳이 늘어나지만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진두지휘했던 이재영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사무총장(3급)이 복귀하면 승진요소는 상쇄된다.

먼저 2급 승진 후보는 임택수 충주부시장, 이경태 제천부시장, 허경재 바이오산업국장, 신강섭 보건복지국장 등이다.

3급 승진 후보로는 전정애 진천부군수, 박승환 옥천부군수, 정일택 충북경자청 부장 등이 거론된다. 강력한 승진후보자 중 한 명이었던 김대희 공보관은 돌연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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