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태권도장 통원 차량에서 7세 여아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청주 한 태권도장 통원 차량에서 초등학생 A양(7)의 집게손가락이 절단됐다.

사고는 A양이 의자 사이로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는 과정에서 접이식 의자가 접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병원에서 3차례 접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태권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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