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 70주년 공군 지휘관회의 개최
창군 70주년 공군 지휘관회의 개최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1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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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공군참모총장“확고한 군사적·정신적 대비태세 각오 다질 것”강조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12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공군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휘관회의는 공본 주요 직위자와 독립전대급 이상 부대 지휘관이 참석해 군사대비태세 현황 브리핑, ’19년 업무분석 및 ’20년 업무계획, 특별주제 발표 및 토의,참모총장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원 총장은 이 자리에서“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 안보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확고한 군사적·정신적 대비태세를 위한 각오를 다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올해는 공군 창군 70주년이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창군 70주년을 기념하고 신규 도입 전력을 적기에 전력화해 미래 창군 100주년을 준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19년 업무분석 및 ’20년 업무계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업무성과와 교훈을 면밀히 분석하고 내년도 공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공군은 올해 KC-330 공중급유기를 전력화하고 F-35A를 도입하는 등 신규 첨단 무기체계 전력화를 지속 추진했다.
특히 새로운 무기체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를 조기에 식별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전력화하는 무기체계들이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요구하는 복합체계인 점을 고려해 관련 부서 간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력화를 추진해야 하는데 공감했다.
또 올해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국가급 재난대응과 전시전환 능력을 점검했으며’19-1차 동맹연습과 후반기 한·미연합연습으로 전작권 전환을 위한 능력과 과정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내년에는 좀 더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으로 전시 작전수행 절차를 보완 발전시키고 유관부대 및 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로 전작권 전환을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특별주제 발표 및 토의에서는‘미래 공군력 발전 방안’과‘공군사관학교 교육체계 혁신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띤 발표 및 토의가 이어졌다.
원 총장은“70년 전 1600여 명의 병력과 20대의 연락기로 창군한 공군이 이제는 5세대 전투기와 6만 5000명의 병력을 갖춘 국가 방위의 핵심전력으로 성장했다”며“오늘 회의가 후배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공군 역사의 한 장면이 될 수 있도록 주임무와 미래 공군력 발전,그리고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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