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운영
내년부터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운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2.1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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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교육혁신 네트워크사업 … 정보 공유·협력 강화
대한민국교육자치 콘퍼런스 후속 연구도 진행
(왼쪽부터) 김병우 충북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1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2019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왼쪽부터) 김병우 충북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1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2019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북·충남)이 교육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교육자치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11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2019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자치 학습공동체는 충청권 교육 혁신 네트워크 사업으로 충청권의 교육자치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청별 교육자치 주제는 교육 자치와 교육 거버넌스, 유아교육, 학교 체제, 학교 자치 등이다.

주관교육청은 4개 교육청이 번갈아 진행하며, 올해 진행한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의 후속 연구도 학습공동체에 녹일 예정이다.

지속적인 학교혁신 지원을 위한 충청권 혁신학교 교사 워크숍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충청권 교육 혁신 네트워크 사업성과도 공유했다.

충청권 교육청은 올해 교육 혁신 네트워크 사업으로 전문가 포럼, 혁신정책 역량 강화 연수, 학교혁신문화 확산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해 교육 혁신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교육과정 혁신과 학교 공간 혁신, 학교 업무 혁신, 혁신 미래 교육을 주제로 운영한 전문가 포럼은 충청권 혁신 교육 발전을 위해 4개 교육청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충북진로교육원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 교육 허브 역할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충청권 교육청이 더 활발한 소통과 협력으로 진로 교육 활성화와 혁신 교육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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