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 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옥천군 - 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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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립기반 조성 등 6개 분야 공동추진 합의
다양한 정책 교류로 군민들 삶의 질 향상 기대

 

옥천군은 11일 서울시청과 우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시청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두 지자체가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교류해 상생발전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8월부터 세 차례 실무 협의를 거친 끝에 성사됐다.

두 지자체는 앞으로 청년 자립기반 조성,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옥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옥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맞춤형 견학을 제공하고 서울시는 옥천군 농산물을 서울시 공공급식에 공급하는 등 6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옥천군은 서울시와 지역 청년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활동 공간을 상호 방문하는 등 지속적 교류를 통해 실효적인 청년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여해 옥천군 관광지와 음식 등 축제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정책 우수사례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정책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은 포도와 복숭아 등 전국 어디서도 인정받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의료기기클러스터 조성사업,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하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서울시와의 교류협약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향후 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마친 김 군수와 옥천군 방문단은 우수 도시재생사업 사례로 평가받는 서울로 7017 일대를 방문해 현장 연수를 하기도 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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