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中 샤먼서 열려…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수석대표로
정부가 12~13일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아세안+3(한·중·일) 재무 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해 역내 금융협력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해 기재부·한국은행 실무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한·중·일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의 재무차관 및 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개발은행(ADB)·역내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세계 및 역내 경제동향과 정책대응, 역내 자유무역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등 역내 금융협력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CMIM은 아세안+3 역내 회원국 위기시 유동성 지원을 위한 다자간 통화스와프를 말한다.
우리 대표단은 역내 협력범위 확대를 위해 ▲무역·투자 결제 시 역내통화 활용 증진 ▲인프라투자 지원 강화 ▲구조적 이슈 대응을 위한 지원 확충 ▲기후변화 대응 협력 ▲핀테크 등 기술진보 정책 공조 등 신규 과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AMRO의 경제점검 역량 강화, CMIM 실효성 제고 등 주요 현안 관련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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