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사진)가 역대 투수 최고 대우를 받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
워싱턴 구단은 10일 “스트라스버그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스트라스버그의 계약 내용에 대해 “7년, 2억4500만달러(약 2919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특급 대우다.
스트라스버그는 이 계약으로 역대 투수 최대 계약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15년 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맺은 7년 2억1700만달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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