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이재경 기자 `충북언론상' 수상
충청타임즈 이재경 기자 `충북언론상' 수상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12.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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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 등 단독 보도
방송부문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기자 선정
이재경, 정재영, 조미애, 허태웅
이재경, 정재영, 조미애, 허태웅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김동우)은 10일 `2019 충북언론상'수상자로 신문·통신부문 충청타임즈 이재경 기자, 방송부문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기자를 선정했다.

이재경 기자는 충남 천안 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7년 6월부터 2년여 동안 구본영 당시 천안시장의 채용비리 및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단독보도, 구 시장이 지난 11월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시장직 상실형을 받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 기자는 `장관님, 의원님의 수상한 연구용역 집중 추적'을 연속 보도했다.

정 기자 등은 정보공개청구와 연구용역보고서 단독입수 등을 통해 충북지역 국회의원 8명에 대한 연구용역 표절 의혹, 정책연구비 부정사용 의혹 등을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9차례 보도해 큰 반향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충북언론인클럽은 도내 15년차 이상 언론인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2014년부터 충북언론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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