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군민 안위 다지고 행복 실현”
이차영 괴산군수 “군민 안위 다지고 행복 실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12.10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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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차영 괴산군수 새해 군정 추진 계획
도민체전·고추축제·충북우수博 성공개최 성과
내년 농업정책 우선 추진 … 맞춤형 복지도 확대
편가르기 의식 근절 … 화합·소통하는 자세 당부

 

이차영 괴산군수(사진)가 “경자년(쥐띠) 새해엔 군민 안위를 다지고 행복을 실현하는 군정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이 군수는 “지난 1년 6개월간 추진한 군정은 괴산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기초를 건설했다”며 “새해 군정은 강공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올해 군정 성과와 취임 3년째를 맞이하는 새해 군정 추진 계획을 들어 봤다.

-올해 추진한 군정 최고 성과는

△ “올해는 봄 냉해, 여름 가뭄, 가을 태풍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군정 성과도 다양한 결실을 맺었다. 군민이 하나되고 힘을 합쳐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특히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달성하며 자긍심도 높였다. 특히 군 단위 최초로 충북우수시장박람회도 개최해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도 냈다. 또 전통문화의 옷을 입혀`오만가지상상 오색고추축제'를 주제로 개최한 괴산고추축제는 22만여명이 참가해 괴산고추축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처음 열린 괴산김장축제도 흥행하며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완판하는 큰 역할을 했다.”



-새해 군정 추진 방향은

△ “경자년 새해는 흰쥐 해다. 미래 괴산발전을 위한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미래 환경에 대비한 농업정책을 집중 추진해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과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 일자리 창출 및 미래 경제기반을 다지면서 품격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도 확대, 추진 하겠다. 특히 청정 환경보존과 정주여건 개선 등 미래에 대비해 더큰 성장을 이루는 괴산을 건설 하겠다. 기업유치 및 지원을 강화하면서 군민 안위를 더욱 강화 하겠다. 군민 참여와 협력, 소통하는 괴산을 더 크게 발전시켜 나가겠다.”



-공직자의 자세는 무엇인가

△“공직자는 우선 봉사정신이 앞서야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적극성도 보여야 한다. 지역주민들과 먼저 소통하고 주민들의 의중을 분석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특히 부서간 업무 처리에 따른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 속도를 단축하는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 그래야 민원 만족도가 높아지고 괴산의 미래를 열어가는 정책도 추진할 수 있다. 역량과 조직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추진하는 것은 공직자의 책임이고 기본이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괴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것 또한 공직자들의 책임이다. 경직된 분위기 보다 밝고, 경쾌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는 조직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



1군민에게 바라는 점은

△ “어려운 국내·외 정세에도 불구하고 괴산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군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로 세우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결집하면서 적극 소통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의식을 갖춰야 한다. 큰 조직이던, 적은 조직이던 편가르기 의식은 사라져야 한다. 서로 화합하고 결집하면서 소통해야 보다 크게 발전할 수 있다. 세상이 바뀌고 환경도 바뀌고 있다. 진리에 순응하면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을 실현하는 정책에 군민이 함께 동행하며 슬기와 지혜를 보내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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