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핵심과제 광개토 대사업 가속페달
태안군 핵심과제 광개토 대사업 가속페달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12.10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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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연륙교 등 지역현안사업 11건 포함
가세로 군수 기자회견 개최 … 그간의 노력·결실 상세히 설명
가세로 군수가 1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가 1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선7기 태안군이 역점 추진 중인 `광개토 대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 가세로 군수는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된 태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의 노력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2020년부터 2040년까지의 국토와 공간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방향 수립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 국토계획이며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확보와 각종 사업계획수립의 근거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가세로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광개토 대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 11건이 대거 포함됐다며 그간의 노력과 결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우선 `광개토 대사업'의 대표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은 군정 핵심과제이자 가 군수 공약사항으로 이번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된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가 군수는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은 태안 북부권의 발전을 이끌고 대산과 당진을 넘어 경기권을 단숨에 연결시켜 줄 사업으로, 연륙교가 연결되면 반도라는 한계를 넘어 목포에서 인천, 그리고 개성을 잇는 서해안 스마트하이웨이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에서 내포와 서산공항을 지나 태안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 개설과 내포철도 건설 역시 검토사업으로 확정돼, 도내 유일의 고속도로 미통과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서해안 해양관광물류 기능의 큰 변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더불어 서해안의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이번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태안의 현안 사업들이 대거 포함됨에 따라 태안 백년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국토종합계획이 보다 구체화된 실무 사업 근거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위계획으로의 연결고리 만들기에 군정의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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