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희씨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선정
박재희씨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선정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2.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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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 전 청주대학교 교수(69·사진)가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제92호) 보유자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위원회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제27호), 태평무(제92호), 살풀이춤(제97호) 종목에서 보유자 인정 안건을 심의해 보유자 8명의 인정을 의결했다.

박재희 교수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태평무 전수자로 지난달 17일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의결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받았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으로 태평무를 보급하고 전수하기 위한 지역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 무용계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편 박재희 교수는 한영숙 선생으로부터 1973년에 태평무를 전수받았고,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돼 승무·살풀이춤 등을 전수받아 1980년 승무 이수자가 되었다. ㈔벽파춤연구회를 결성해 매년 청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통춤 공연이나 강습회를 실시하며 태평무, 살풀이춤, 승무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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