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성고 총동문회 `2019 대성인의 밤' 성료
청주 대성고 총동문회 `2019 대성인의 밤' 성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2.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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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대성인상’ 시상… 감사패·공로패 수여
가수 설운도·홍실·서정아 등 화려한 공연 선봬
오영식 총동문회장 만장일치 12대 회장 재추대
“모교 발전·선후배간 화합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청주 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영식·사진)가 주최한 2019년 대성인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김진홍 총동문회 사무총장(36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문 부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동문가족과 청주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 오영식 총동문회장은 제13회 자랑스런 대성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재규 동문(30회·충청타임즈 회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또한 올 한해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손희원(37회), 백승복(46회), 홍성민(54회) 동문에게는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학교법인 청석학원 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김도식(34회·전 청석고 교장), 한복환(35회·전 대성여상 교장), 임개철(35회·전 대성고 교장) 동문과 학부모 임재훈씨에게는 각각 감사패가 전달됐다.

오영식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모교 축구부의 숙원사업인 리무진 버스 기증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것을 보면서 총동문회는 회장 혼자가 아니라 동문이라는 학교 공동체와 함께하면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배웠다”며 “청주대성고 총동문회장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모교의 발전과 선후배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총동문회장은 지난달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10~11대에 이어 12대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기념식에 이어 코메디언 이용식씨의 사회로 열린 2부 동문 가족과 청주 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잊을 만큼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트로트의 황제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홍실, 서정아, 오을균, 나건필씨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이들 외에도 성악가 장관석, 색소폰연주가 신유식, 퍼포먼스 그룹 오픈잇, 직지팜스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변재일·오제세·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우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정당 당협위원장 등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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