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훈씨 농업상 `대상'·이농수씨 `빛상'·유영상씨 `향기상'
유호광·정대수·김영회씨 `공로상'-한여농 청주시會 `특별상'
제6회 광복(光馥)농업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6일 오후 5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느티나무실에서 열린다.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주최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후원하는 광복농업상은 고품질벼 재배 농가로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직, 농가 및 관련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광복농업상 대상 수상자는 정수훈씨(청주시 강내면)가 선정됐다. 빛 상은 이농수씨(〃 내수읍), 향기상은 유영상씨(〃 평동)가 각각 수상한다. 공로상은 유호광씨(농촌지도자 청주시 연합회장), 정대수씨(청주시 친환경농산과), 김영회씨(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등 3명이 받는다. 한국여성농업인 청주시연합회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빛 상은 상패와 상금 200만원, 향기상과 공로상(공무원 제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특별상을 수상한 단체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민재(청주중앙여고) △김휘수(청주대성고) △이연수(청주중앙여고) △홍진규(청주공업고) △서상원(서원대) △오나경(전북대) △오유진(한남대) △윤석민(배재대) △이일영(충북보건과학대) △정진혁(한국교통대) 등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된다.
우리 쌀 산업을 선도하는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농업인 간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광복농업상을 제정해 매년 고품질의 벼 재배 농가 및 우수공무원, 장학생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