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도시미관 더 깔끔해진다
영동 도시미관 더 깔끔해진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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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선지중화사업 2곳 한전 공모 선정 추진

영동군이 한국전력공사 공모에서 2020년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2곳이 선정됐다.

영동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영동읍 영동제1교-소화의원 0.4㎞ 구간과 영동읍 이원리버빌 아파트부터 미주맨션까지 2.05㎞ 구간에 거미줄같이 엉켜있던 전선을 땅 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작업을 추진했다.

군은 2차례에 걸친 전선지중화사업으로 거리 미관을 살리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게되자 지중화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한전 공모에 응했다.

이에 따라 2019년 공모사업으로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사업 구간인 중앙지구대~소화의원 0.6㎞ 구간과 문화원~세무서 인근 0.6㎞ 구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구교사거리~군청오거리 0.8㎞의 구간도 내년 하반기 전선지중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2020년 공모사업으로 2곳이 추가됨에 따라 영동읍 시가지 정비가 탄력을 받게됐다.

영동읍 엘림전기~태일상가 인근 특화거리 0.6㎞ 구간과 경북상회~산림조합 인근 중앙시장의 피난민 거리 0.7㎞ 구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각각 30억원씩 60억여원을 투자해 2021년 6월까지 한전·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를 지하에 매설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 및 도로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도 더욱 깔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사업 효과가 크고 군민 호응이 높은 만큼 주민의견을 들어가며 지중화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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