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100년 역사안의 교회
한국 사회 100년 역사안의 교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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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8일 사회교리주간 세미나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는 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제9회 사회교리주간 세미나 `한국 사회 100년 역사 안의 교회'(삼일운동·임시정부 100년)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3·1 운동 정신과 교회의 사명', `끝나지 않은 착취, 물신 재배와 교회의 사명', `끝나지 않은 소외, 인간 존엄함의 위기와 교회의 사명', `끝나지 않은 폭력, 평화의 길과 교회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교회의는 “우리는 3·1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서로의 다름이 차별과 배척이 아닌 대화의 출발점이 되는 세상, 전쟁의 부재를 넘어 진정한 참회와 용서로써 화해를 이루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천주교회는 과거를 반성하고 신앙의 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어, 한반도에 참평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위해 1982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지내 왔다. 또한 인권 주일로 시작하는 대림 제2주간을 2011년부터 `사회 교리 주간'으로 지내 오고 있다.

이는 `현시대의 여러 가지 도전에 대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의 새 복음화 노력이 사회 교리의 실천이다'라는 사실을 신자들에게 깨우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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