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무리뉴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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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선수” 특급칭찬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그 친구와 사랑에 빠졌다”고 표현하며 두터운 믿음감을 과시했다.

무리뉴 감독은 4일(한국시간) 맨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델레 알리와 관련된 질문을 소화하던 중 “이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야 했는데 잊고 있었다. 손흥민의 세 번째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에 온 지 열흘 정도 됐는데 그 친구와 사랑에 빠졌다”며 “손흥민과 3~5년 했던 사람들의 기분을 알 수 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환상적인 사람이다. 구단 구성원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에서 자신을 보좌했던 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축구계 친구가 몇몇 있는데 3명을 꼽자면 그 중 한 명이 모라이스”라면서 “이틀 전 한국에서 챔피언이 됐다.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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