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김태형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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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감독 수상 … 뛰어난 지도력 인정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52·사진)이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품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선수가 아닌 감독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는 건 드문 일이다. 그만큼 김 감독은 지도자로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부터 두산을 지휘한 김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첫 해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냈다. 올해는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대상을 받은 김 감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가 주어졌다.

최고투수상은 SK 와이번스 좌완 김광현(31)에게 돌아갔다.

NC 다이노스 양의지(32)는 최고타자상을 품었다.

최고 구원투수상은 SK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킨 하재훈(29)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정우영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류현진과 베테랑 배영수(38)가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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