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고 설립 약속 이행하라”
“본성고 설립 약속 이행하라”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12.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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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본학회 학부모입장 10가지 담긴 호소문 발표


음성·진천군·진천군의회·충북도·도교육청에 적극 대응 주문
충북혁신도시 학교 학부모들이 음성군·진천군·군의회·충북도·충북교육청·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본성고등학교 설립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충북혁신도시 내외 10개 학교 학부모들의 모임인 `본학회(회장 이은전)'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부모 입장 10가지가 담긴 호소문을 발표했다.

본학회는 호소문을 통해 △진천군수는 도교육청의 협조요청이 오면 얼마든지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꼭 이행할 것 △매괴고 혁신도시 이전 검토의견을 충북교육청은 적극 협의할 것 △책임지고 자체투자심의를 통과해주겠다는 음성군수는 약속을 꼭 실천할 것 △학교 설립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예산 출현에 힘쓰겠다고 발언한 군의원은 능력을 보여줄 것 △음성교육장과 진천교육장은 고등학교 설립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조할 것 △도교육청은 본성고 설립 TF팀을 구성해 고등학교 설립 확정까지 운영하면서 적극적으로 근거를 마련해 대응할 것 △국회의원은 혁신도시 학교 설립을 혁신도시내 인구에 맞춰 우선적으로 설립한다는 내용으로 혁신도시특별법을 변경할 것 △혁신도시 주민들 53%가 고등학교 문제로 타지로 이사가겠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본성고 설립에 대한 음성군·진천군의회는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 △혁신도시 고등학교는 지자체별로 1개, 총 2개 학교 설립 계획돼 있는 정부정책이 관철될 수 있도록 고교 설립 관계자들은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본학회는 본성고 설립과 관련해 지난 10월 30일 충북교육청과의 간담회, 11월 13일 음성군수 면담, 11월 20일 진천군수 면담, 11월 30일 국회의원 면담을 가진 것을 비롯해 12월 현재 주민동의 서명 6232명을 받고 있다.

한편 본학회는 혁신도시 내 동성초·동성중·옥동초·서전중·서전고·상신초 6개 학교와 맹동초·한천초·덕산중·진천여중 4개 학교 등 총 10개 학교 학부모대표와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단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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