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 김득신 활용 군정 홍보 강화
백곡 김득신 활용 군정 홍보 강화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12.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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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인삼농협·증평양조장과 캐릭터 활용 협약

 

증평군이 지역 대표 독서가로 유명한 백곡 김득신(金得臣 16 04~1684)을 활용해 군정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4일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증평양조장(대표 이상우)과 김득신 캐릭터 활용을 협약했다.

군에 따르면 군이 개발한 김득신 캐릭터를 기업과 업체에 제공하고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캐릭터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 김득신 캐릭터를 개발해 저작권을 등록한 뒤 공공저작물로 군정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이어 산타복을 입은 김득신 캐릭터도 개발 중이며 연말 각종 행사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군은 김득신이 당대 최고의 시인이며 다독가였던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또 올해는 김득신 문학관을 건립하고 현재 임시 운영 중이다.

이 문학관은 1868㎡ 면적에 학습실과 토론방 등 군민 학습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그의 후손들이 기증한 김득신 관련 유물 8건(15점)을 전시하고 있다.

백곡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백이전을 11만번 읽은 조선시대 독서왕이며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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