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군 변화 … 대학 일정·정보 꼼꼼히
모집군 변화 … 대학 일정·정보 꼼꼼히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2.04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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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정시지원 주의할 점은?
대학별 선발군 확인 후 지원 횟수·전략 세워야
26일부터 원서접수 시작 … 마감 일정도 제각각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평가 성적이 4일 수험생들에게 일제히 통지됐다. 수험생들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정시전형 원서 접수에 앞서 지원할 대학의 정보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전형과 달리 정시전형은 군별로 최대 3회밖에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 군별 대학 배치 현황 및 선발인원

정시전형은 대학별로 가, 나, 다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의 선발 군을 확인한 뒤 지원 횟수나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같은 대학에서도 단과대학이나 학과별로 선발 군이 다르기 때문이다.

충북지역 대학을 보면 유원대는 가/다군, 중원대는 가/나군, 청주교대는 나군, 청주대는 가/나/다군으로 나눠 선발한다. 충북대는 가/나군, 한국교원대는 나군에서 신입생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인원을 보면 극동대는 다군에서 실기/실적 위주로 55명, 꽃동네대는 나군에서 12명을 뽑는다. 서원대는 수능위주로 다군에서 161명과 실기/실적위주로 30명 등 총 191명을, 세명대는 나군에서 수능위주로 110명과 실기실적위주로 65명, 다군에서 수능위주로 70명 등 총 245명을 선발한다. 청주교대는 나군에서 수능위주로 124명을, 충북대는 수능 위주로 가군 567명, 나군 252명, 실기/실적위주로 나군에서 38명 등 총 857명을 뽑는다.

한국교원대는 나군으로 202명, 한국교통대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가군 345명, 나군 208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나군 6명 등 총 559명을 선발한다. 정시전형에서 653명을 선발하는 청주대는 가군 266명. 나군 144명, 다군 272명을 선발한다.



# 대학별 원서 마감 시간

대학별로 정시 전형 원서 마감 일정도 다르다.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대학의 일정을 챙겨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제공하는 대입정보매거진을 보면 충청권 대학별 원서 일정(인터넷 접수 기준)은 충북의 경우 청주교대는 30일 오후 5시 마감한다. 31일 마감하는 극동대는 오후 5시, 중원대, 청주대, 한국교원대는 오후 6시, 충북대, 한국교통대는 오후 7시, 서원대는 오후 8시, 꽃동네대와 세명대는 오후 9시, 유원대는 밤 11시 59분이다.

충남지역을 보면 공주교대는 30일 오후 6시 마감한다. 31일 마감하는 청운대와 금강대는 오후 5시, 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백석대·선문대·순천향대·한서대·호서대는 오후 6시다. 건양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오후 7시, 중부대는 밤 8시 마감한다.

대전의 경우 카이스트는 30일 오후 5시 마감한다. 31일 마감하는 침례신학대는 오후 4시, 대전신학대는 오후 5시30분, 을지대·충남대·한밭대는 오후 6시, 대전대·목원대·우송대·한남대는 오후 7시, 배재대는 오후 8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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