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매립·소각·회수 원스톱 금산군 친환경처리시스템 구축
폐기물 매립·소각·회수 원스톱 금산군 친환경처리시스템 구축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12.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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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소각시설·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첨단시설 갖춰 … 효율 극대화·환경오염 최소화
1일 30톤 규모 … 300년 이상 안정적 처리 가능

금산군은 생활폐기물을 보다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지난 5월 준공해 운영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추부면 용지리 432-2번지 일원 지상 4층에 연면적 2886㎡ 규모로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복합식, 연속연소식 스토커 방식의 최첨단 시설로 조성해 1일 30톤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전량을 소각할 수 있는 양이다.

소각시설과 함께 조성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23㎡ 규모로 43억원이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적인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되면 재이용 가능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해 재활용율 증대와 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환경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매립과 소각, 자원회수 등 모든 처리공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친환경폐기물처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300년 이상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소각잔재만 매립해 침출수 발생을 최소화해 토양환경오염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문정우 군수는 “친환경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준공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군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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