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은퇴대국 상대 `토종AI 한돌'
이세돌 은퇴대국 상대 `토종AI 한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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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바디프랜드 본사·21일 신안서 `치수고치기 대국'

 

프로기사 은퇴를 선언한 이세돌 9단(사진)이 NHN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국내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 치수 고치기 3번기를 벌인다.

SBS와 K바둑, NHN이 주최·주관하고 바디프랜드가 후원하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은 18일과 1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다.

마지막 3국은 21일 전라남도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이어진다. 마지막 대국이 열리는 신안군은 이 9단의 고향이다. 그가 바둑을 시작한 곳임과 동시에 마지막 대국을 하게 되는 장소로, 신안군에서 제작·지원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3회다. 기본 대국료는 1억5000만원이며, 1승 때마다 5000만원의 승리 수당을 추가로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9단이 모두 이기면 3억원을 가져가고, 1승도 못하면 기본 대국료 1억5000만원에 그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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