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살려 지역체육발전 기여할 것”
“경험 살려 지역체육발전 기여할 것”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2.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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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민선체육회장 출마선언

 

내년 1월 치러질 초대 민선 충북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3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생을 체육계에 몸담은 전문체육인으로서 쌓은 경험·인맥을 활용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가장 우려되는 재정 확보에 중심을 두고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한 체육회 특수법인화, 체육진흥조례 보강 등 지원제도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출마 의사를 밝힌 다른 후보들과는 아직 단일화에 대해서 논의하지 못했다”며 “단일화를 위한 대화 창구는 후보등록일인 오는 30일까지 계속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김 전 사무처장은충북역도연맹회장, 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앞서 이중근 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윤현우(삼양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도 언론 등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민선 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좁혀졌다.

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일을 내년 1월 10일로 확정했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30일~31일이다.

출마를 결심한 3명의 후보가 모두 단일화에 공감하고 있어 추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달 말까지 후보자 간에 합의 추대가 이뤄지면 내년 1월 10일 투표 없이 초대 충북체육회장 당선이 확정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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