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홍성의료원 `우수'
청주·충주·홍성의료원 `우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12.03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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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최고 점수 받은 홍성의료원 등 12곳 A등급 획득
전체 평균 상승세 … 윤리경영·작업환경 등 개선

청주의료원 등 충청지역 3개 거점 공공병원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청주·충주, 충남 홍성의료원 등 12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40개 지역거점 공공병원 중 30% 수준이다.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34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은 2006년부터 매년 운영평가 대상이다.

전체 평균은 76.1점으로 전년 대비 0.9점 올랐다. 2006년 61.3점이었던 평균 점수는 최근 5년간 2015년 72.1점, 2016년 72.6점, 2017년 75.3점, 지난해 75.2점 등으로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다.

80점 이상인 A등급 외에 70점 이상 B등급 20개소, 60점 이상 C등급 7개소 등이 등급을 받았으며 60점 미만 D등급은 없었다.

올해 평가 분야별로 양질의 의료 중 일반진료서비스 점수(60.3점→61.5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중 공공보건의료지원 체계 및 연계 점수(82.5점→85.9점), 책임운영 중 윤리경영(65.4점→71.2점), 작업환경(76.5점→80.1점) 점수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반면 합리적 운영 점수는 76.5점에서 74.0점으로 2.5점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전체 기관 중 점수가 높은 홍성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포항의료원 등 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승한 서귀포와 충주의료원이 개선병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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